“늦어진 21대 국회 원 구성, 여당의 통 큰 양보는 없었다”
오준엽 기자 =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설자리가 사라졌다. 국회의장이 강제배정을 할 수 없는 정보위원회를 뺀 나머지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집권여당 소속의원들이 모두 차지한데다 국회의장의 강제 상임위 배정에 반발해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 전원이 사임계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협상태도를 문제 삼는 이들이 늘고 있다.당장 미래통합당은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화한 검은색 마스크를 썼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박병석 의장의 상임위원 강제배정에 이은 위원...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