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명절 고속道 통행료 면제, 승객 요금 그대로…버스회사만 혜택”
명절연휴 기간 일반차량과 동일하게 고속버스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받았지만, 고속버스 승객은 통행료가 포함된 평소 요금을 그대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2017년 이후 금년 추석까지 고속버스사가 면제받은 통행료 금액이 총 16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정작 고속버스 승객들은 명절기간 요금변동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면제받은 통행료 전액이 고속...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