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사퇴 충격 속 13일차 국감, 정쟁 vs 민생 ‘투 트랙’
조국 법무부장관이 갑작스런 사퇴입장을 발표하자 정치권이 들썩였다. 하지만 13일차에 들었던 국정감사현장은 현안점검에 치중하며 나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조 장관 관련 의혹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법제사법·행정안전·교육 분야 상임위원회 3곳을 제외한 11개 상임위는 14일 발생한 ‘조국 쇼크’ 속에서도 피감기관의 문제를 질타하고 개선을 요구하며 이날의 국정감사를 마쳤다. 일부 위원회에서는 피감기관장들이 곤혹스러움에 진땀을 훔치는 모습들도 연출됐다.◇ 송곳 질의에 ‘사퇴’ 요구까지… 기관장들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