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차보호법 마련 시급”…10명 중 4명 전세금 떼여
세입자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인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세입자 10명 중 4명은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전세금은 총 3672억원, 세입자 1가구당 평균 3230만원 수준이다.◇“세입자 보호법 시급”=세입자와 청년,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2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합의한대로 주택임대차...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