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폭우로 12명 사망…도로 곳곳 통제
경상북도에서 폭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이다. 또 10명이 실종됐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예천에선 이날 폭우로 주택이 매몰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용문면·효자면·은풍면·감천면에서 매몰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중앙119구조본부 전 대원이 현장에 동원됐다. 봉화군에서도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히는 바람에 사...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