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택시비에 연말 회식모임 짧아진다
# 직장인 김모(34) 씨는 최근 저녁 약속을 마치고 택시를 이용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늦어져 밤 11시쯤 택시를 불렀는데 심야 할증률이 적용되면서 요금이 최대 40%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평소라면 서울 광화문에서 집까지 2만원이면 충분했지만 택시요금 심야할증이 적용되면서 요금이 3만원이 됐다”며 “매번 내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앞으로는 귀가 시간을 서둘러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고 토로했다. 최근 연말 모임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MZ세대(1980년대...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