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늘렸는데, 효과는…” 김포 전세버스 첫날
24일 오전 7시40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앞. 70번 버스를 눈앞에서 놓친 시민들은 급히 다른 버스를 찾거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경기 김포시가 전세 버스를 추가 투입한 첫날 아침, 여전히 김포 시민들의 출근길은 전쟁이었다. 김모(40·여·직장인)씨는 “김포골드라인이 너무 복잡해 3주 전부터 버스를 타고 있다”며 “버스 배차시간이 줄어든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오히려 늦을 것 같다”며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김포시는 최대 혼잡률 289%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24일부터 김포공항...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