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확진돼도 학교 간다…‘숨은 감염자’ 우려
14일부터 동거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본인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또는 병·의원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음성’이면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숨은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교육부 등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유치원·초·중·고교 학생은 동거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더라도 학교에 갈 수 있다. 지금까지는 동거인이 확진 판정될 경우 7일간 등교하지 못했다. 학생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동안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