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 증가…20여년만에 상승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20여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23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급성상기도감염과 급성하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질병이다. 감기나 기관지염을 예로 들을 수 있다. 항생제는 주로 세균성 질환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급성상·하기도감염...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