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한 학생들, ‘전자담배’ 경험 늘었다
청소년 흡연 사례를 살펴본 결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 시 전자담배를 새롭게 경험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통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청소년 건강패널조사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건강패널로 구축해 10년간 추적해 이뤄졌다.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선행 요인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 제품 신규 사용 경험이 증가했다. 특히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