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生 잠실] 감기 나은 LG 파월, 비로소 드러난 존재감
“우리 파월 바꿔야 된다고 보세요?”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다짜고짜 취재진에 질문을 던졌다. 파월은 지난 오리온과의 개막전에서 6득점 4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올리는 데 그쳤다. NBA 출신치고는 어울리지 않는 활약이었다. 연습경기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파월이었기에 우려는 더욱 깊었다.이어 현 감독은 “오늘 당장 파월이 달라질 거라 생각 안 한다”면서도 “그런데 본인이 말하길 그날 감기 기운이 심했다더라”며 나지막이 웃었다. 파월은 현재도 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한 것으로 알려...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