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제주 감독 “기분 좋지 않은 무승부”
“기분이 좋지 않은 무승부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2’ 29라운드 수원 FC 원정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2대 1로 앞서던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 수원FC의 김건웅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제주는 5위(승점 42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남 감독은 “원하는 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 2골이나 넣으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라며 “하지만 마지막에 운이 따...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