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창단 3시즌 만에 1부로…수원은 ‘오현규 극장골’로 잔류
대전이 재창단 3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무대를 밟는다. 전신 대전 시티즌을 포함하면 8년 만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대 1로 앞선 대전은 합산 스코어 6대 1로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대전광역시로부터 구단을 인수하면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대전은 3년 만에 1부 무대를 밟게 됐다. 1부리그 상위팀에 뒤처지지 않는 자본력으로 빠르게 승격을 노렸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