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타는 오지환, 명예 회복 실패하나
LG가 5월 들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5월 성적이 6승 11패로 리그 2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투수진이 흔들리는 가운데 상위 타선을 맡고 있는 오지환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21일 기준 오지환의 타율은 0.225로 규정 타석을 채운 58명 중 57위에 그쳐있다. 최근 타석에서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10경기 동안 29타수 3안타로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삼진 개수도 많다. 38개의 삼진을 당하며 삼진 허용 공동 9위까지 올랐다.올 시즌 초부터 타격감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문제는 수비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