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둥지 튼 김민성, LG 3루수 잔혹사 끊어내나
새로 둥지를 튼 김민성이 LG 트윈스의 3루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까.FA(자유 계약) 신분이던 김민성은 5일 키움 히어로즈와 3년간 총액 18억원에 계약 체결 후 사인&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11월 FA 승인 공시가 난 뒤 약 3개월간의 긴 시간 끝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김민성의 영입으로 LG는 고민거리였던 3루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G는 지난해 주전으로 발돋움한 양석환이 상무에 입단하면서 3루수 공백이 생겼다. 류중일 LG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 옥석 가리기에 나섰지만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