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수 무안타’ 김재호, 강점인 수미마저 ‘흔들’
두산 내야수 김재호가 김태형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와의 4차전에서 0대4로 패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위기에 몰렸다.두산 타선은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강점인 수비에서도 흔들렸다. 1회부터 선발 유희관이 늦은 베이스커버로 실점을 내줬다.무엇보다 0대2로 뒤진 7회초에 나온 김재호의 수비 실책이 치명적이었다. 2사 1,2루 상황에서 나온 김주찬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제...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