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투 논란’ 김한수 감독은 왜 페트릭을 방치했을까
김한수 감독의 선택은 최선이었을까.삼성 외국인 선발 투수 재크 패트릭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5피안타 1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페트릭은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점 투수가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페트릭은 2회까지 9점을 내줬으나 3회에도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홈런 포함 5안타를 허용했다. 그제야 삼성 벤치는 페트릭을 내려 보냈다.삼성은 이후에도 7안타를 추가로 허용하며 1대22로 경기를 끝마쳤...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