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종주국 자존심 세웠다…미국, 푸에르토리코 꺾고 WBC 첫 우승 쾌거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제4회 WB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미국은 23일(한국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제4회 WBC 결승전에서 8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미국은 이번 WBC를 앞두고 단단히 칼을 갈았다. 버스터 포지, 브랜든 크로포드 등 메이저리그의 굵직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2승1패씩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강력한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