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광화문 집회 참석 명단 확보 어려워…'위법성' 따져 구상권 청구"
유수인 기자 =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경복궁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확보가 쉽지 않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명단 확보가 쉽지 않은 곳에서 대규모 확산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 방역당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이달 8일과 15일 각각 서울 경복궁 인근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는데, 집회...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