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결핵 신규환자 '2만 6433명', 7년째 감소…노인환자는 늘어
국내 결핵 신규환자 수가 7년째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2만 6433명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 환자 수는 1만 2029명으로 전년 대비 231명이 증가해 전체 결핵 신환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 6.4%(1728명) 감소했다. 결핵 신규환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