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거리가 아닌데"...대한항공 개편안 논란은 '진행 중'
“솔직히 가까운 거리에 누가 마일리지를 써요” 대한항공에 13만 마일리지를 보유한 김준완(가명·40)씨는 이번 대한항공의 개편안에 대해 “너무 싫죠”라고 대답했다. 김 씨는 지난 10년간 5번 마일리지를 사용했는데 모두 ‘좌석을 업그레이드’를 하는 데 사용했다. 일본과 같은 단거리 여행을 떠날 때는 저비용(LCC)항공사를 이용해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았다. 개편안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12월에 다녀온 방콕 여행 때도 마일리지 덕분에 비즈니스석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누렸다. 26일 업계에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