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극에 내놓은 경남도교육청 후속 조처…‘미봉책’ 우려
지난 2일 서울 방배초에서 발생한 초등생 인질극 사건과 관련해 경남도교육청이 곧바로 후속 조처를 내놨지만 근본 대책 보다는 기존 대책을 강화하는 수준에 그치고 의견 수렴조차 부족해 '미봉책'이 아니냐는 지적이다.경남도교육청은 3일 학생 보호를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와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서울 방배초에서 초등생을 붙잡고 인질극이 발생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의 후속 조처다.도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가 방문자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