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평사격장 주민, 미국 상대 집단소송 예고
주한미군 사격장인 포천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인근 주민들이 미국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제변호사와 조율되면 미국을 상대로 소송에 들어갈 의향"이라고 밝혔다. 수십년간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손해배상 및 사격장 폐쇄 등의 집단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인 것이다. 피소 대상은 미국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영평사격장을 비롯한 국내 모든 미군기지는 미8군 주둔지인 ...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