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신호탄 ‘야구장 철거공사’ 본격 착수
전북 전주시민들과 반세기에 가까운 추억을 함께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번에 철거되는 야구장 부지는 전주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다가,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21일 덕진동 종합경기장에서 철거 장비의 진입로 확보를 위해 야구장 일부 철거공사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철거공사 착공 후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펜스와 비계 등 차폐시설을 설치, 최근 모든 차폐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착공신고 필증 교부까지 마쳤다. 철거공...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