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아 “최근 망막박리 수술…왼쪽 시력 1/3 잃어”

장경아 “최근 망막박리 수술…왼쪽 시력 1/3 잃어”

기사승인 2013-03-13 17:19:01


[쿠키 연예] JTBC 드라마 ‘세계의 끝’에 출연하는 배우 장경아가 최근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사연을 뒤늦게 털어놨다.

장경아는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촬영 전 수술을 했다”라며 “겁이 나기도 했지만, 신인이라 핑계라고 하실까봐 숨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전, 시력이 많이 안 좋아져 왼쪽 눈은 1/3 정도가 안보였다”라며 “그래도 드라마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보시는 분들이 드라마를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배영익 작가의 소설 ‘전염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세계의 끝’은 원인을 모르는 괴질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인간들의 고뇌와 갈등을 다룬 작품.

장경아는 극중 질병관리본무 역학조사관 이나현 역을 맡았다. 맑고 순수하지만 존재감이 분명한 신입으로, 실제 17살 연상인 윤제문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장경아는 윤제문과의 호흡에 대해 “나의 세 번째 드라마인데, 멜로 라인은 처음”이라며 “워낙 동안이셔서 나이 차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의 끝’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며 윤제문과 장경아, 장현성, 김창완, 윤복인, 박혁권, 김용민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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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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