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20일 창원힘찬병원(원장 안농겸)이 저소득 노인을 위한 안경 지원 사업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창구청과 창원힘찬병원 관계자들은 안경비 기탁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노환과 시력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저소득 노인 20명에게 안경비 5만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구는 읍면동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창원힘찬병원은 안경비를 후원,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안경점에서 안경맞춤까지 담당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기도 하다.

창원힘찬병원은 척추전문병원으로, 2016년 6월 의창구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경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16년에도 저소득 노인을 위해 안경지원비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앞장서는 창원힘찬병원과 민관협력 추진에 적극적인 경남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 확산으로 골고루 잘 사는 의창구를 만드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