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경남 항공우주 전문 기업 최초...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조직인증(DOA) 획득

ANH, 경남 항공우주 전문 기업 최초...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조직인증(DOA) 획득

기사승인 2020-07-07 20:13:4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국토교통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 받은 경남 소재 국내 항공우주 전문 기업인 (주)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안현수 대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대형 민수 항공기 부품에 대한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유럽항공안전청의 설계조직인증을 획득했다.

(주)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안현수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소형/대형 고정익, 회전익 항공기의 구조물과 객실 인테리어의 형식설계변경(Changes to Type Certificate)과 수리(Repair)에 한해 해외 감항 기관의 승인 없이 업체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국제적인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유럽항공안전청 설계조직인증(EASA DOA)의 획득으로 전량 해외에 의존했던 중대형 민수용 항공기급 기체 구조물과 기내인테리어 부품에 대한 운항사의 설계 변경과 정비 소요 발생시 국내 업체 자체적으로 수리와 정비가 가능해졌다.

또한 ANH는 최근 중대형 민수용 항공기급 좌석의 개발과 시험 및 양산을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일반산업단지 일대에 2000평 규모의 양산 시설을 구축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이내에 시험과 생산 관련 설비가 모두 설치될 예정에 있다. 

안현수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유럽항공안전청 설계조직인증과 사봉공장을 기반으로 경남 진주를 국내 기내 인테리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기내 인테리어 부품의 생산을 위한 생산조직인증(POA)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