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오는 2022년 통영트리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를 위해 제작 지원한 웹드라마 ‘마침내 물들다’가 오는 7월 30일 오후 6시 유튜브 및 네이버 TV 바닐라씨 채널을 통해 첫 방영된다.
바닐라씨에서 제작한 '마침내 물들다'는 총 4부작(15분 내외)으로 웹소설작가인 '유라(이현주)'가 통영을 여행 중이던 사진작가' 정우(문상민)'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구상 중이던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으로 정우를 상상하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함께 통영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여행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다.
'마침내 물들다' 제작진은 여주인공 '유라'역에는 가수 겸 배우 이현주를, 남주인공 '정우'역에는 신예배우 문상민을 캐스팅해 지난 5월 29일부터 약 일주일 간 통영국제음악당, 이순신공원, 중앙시장 등 통영의 주요 관광지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행사장이 될 장소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에 통영의 주요 관광지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노출되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여행하는 설렘을 선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통영의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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