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8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에서 ‘2020 밀양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 주관으로 사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제 접수를 받아 각계각층의 시민과 밀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남(밀양)마을공동체지원센터 역할 △감물리 다랭이논 청년농업 시범사업 △삼문동 솔밭공원, 안전하고 쾌적한 진입 환경 만들기 △금곡 삼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그림책 인문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시범사업 △염색으로 만나는 밀양 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토론회 때 논의된 의제들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을 통해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매칭워크숍에 상정되며,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최웅길 밀양시 행정국장은 “복잡‧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번 토론회가 시민주도의 능동적인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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