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여파에 따라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신수도 대구마을에 조성돼 있는 신수도 캠핑장 운영을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중단한다.

신수도 캠핑장은 캠핑 데크 25면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무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곳 캠핑장은 수려한 경관의 탐방로가 어우러져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캠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시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원천적으로 사전 차단하기 위해 무기한 중단한다.

시는 홈페이지와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해 운영 중단을 알리고 도선과 대합실 등에 중단 사실을 게재해 캠핑장 이용객의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단기간 동안 물놀이시설과 트릭아트 등의 캠핑장 부대시설을 확충해 한층 더 질 높은 캠핑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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