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청사 건립' 군민의견 반영

남해군, '신청사 건립' 군민의견 반영

기사승인 2020-08-25 11:34:01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현 부지를 확장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된 남해군 청사 신축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군민들의 의견을 신축청사에 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남해군 미래 100년을 군민과 함께 열어갈 청사신축 사업에 군민들의 염원과 역량을 담아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군민과 향우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 현황, 군청 이용현황, 신청사 시설, 기타의견 등 모두 18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신청사 형태, 필요한 주민편의시설, 상징조형물 주제 등에 대한 의견과 신청사 건립 시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남해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군청 민원실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종이 설문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 등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설문조사와 함께 향후 아이디어 공모,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신축청사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청사가 건립된 지 6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하고 부지가 협소해 오래전부터 청사신축을 추진해 왔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현 부지를 확장해 청사를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으며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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