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1년도 친환경농업 분야 군비 지원사업 수요조사

남해군, 2021년도 친환경농업 분야 군비 지원사업 수요조사

기사승인 2020-08-28 11:51:17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2021년도 친환경농업 분야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군비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추진한다.

수요 조사기간은 오는 9월 3일까지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사업대상은 군내 친환경 인증농가와 친환경 인증준비농가 등이다.


중점 대상작목은 공공급식 납품 수요가 많은 엽·근·과채류로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와 친환경 시설장비에 대해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지원사업은 고추, 토마토, 양배추 등 포트육묘가 가능한 작물을 대상으로 포트모종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지원사업으로 32개 농가, 68034㎡의 논에 미니단호박, 양배추, 토마토 포트모종을 지원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참여농가의 호응도 좋아 향후 새로운 작목 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친환경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는 벼 작목반에 유아등 등 해충방제장비를 지원하고 경상남도 전략 품목 재배농가에 소규모 시설하우스, 관수시설, 생력기계화장비, 간이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경상남도 전략품목은 공공급식 납품 수요가 많아 친환경농업 실천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품목으로 건고추, 부추, 미나리, 감자 등 35개 품목이 있다.

친환경 시설장비 지원사업도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군비 50%를 지원한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정종길 소장은 "기존 벼 중심의 친환경농업에서 소품목 다양화로 체질을 개선해 현재 211ha의 친환경인증면적을 오는 2022년까지 400ha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친환경농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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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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