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혁신어린이도서관은 진주종합경기장 내 350㎡의 면적에 열람석 50석 규모로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수유실을 갖추고 마루형 소파, 동물 캐릭터 등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유아 및 아동도서와 영어도서, 교육도서 등 약 3만 7000권의 장서를 구비하여, 어린이를 비롯해 자녀들의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시설 사용은 중단하고 상황이 종료된 후 개방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를 실시하므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대출을 신청한 후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혁신어린이도서관이 혁신도시 뿐 아니라 동부 지역 어린이 자녀가 있는 가정의 독서 및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소통공간으로의 역할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활력을 주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혁신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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