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020년 9. 23.(수) ~ 9. 28.(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1972명 중 71.7%인 1413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출결10%+내신90%로 모두 9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동점자 선발 기준이 변경됐으며, 학생부교과의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520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전형은 27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 192명, 국가보훈대상자전형 9명, 다문화자녀전형 4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8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7명, 평생학습자전형 60명, 재직자전형 96명 등 396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종합적·정성적 평가를 진행하며,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3배수)에 한해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전형과 다문화전형이 학생부교과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됐다.
창원대학교는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주체적 창조인, 실용적 전문인, 소통적 감성인이라는 인재상을 갖춘 학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창원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종합적·정성적 평가로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 지원자는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교육목표, 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창원대, 국내 최초 국가지정학과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 전공’ 신설
창원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맞춤형 첨단 교육과정인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을 신설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은 향후 제조업과 미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조립 및 가공 자동화 단계를 넘어서 인공지능화, 맞춤형 대량생산방식으로 진화하고, 스마트제조업(스마트공장)의 구축과 확산은 지속가능한 국내경제 성장의 필수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제조업은 정보화, 무인화되고 스마트제조분야 지식을 보유한 소수정예의 핵심 융합 엔지니어만을 요구할 것이며, 이를 위해 첨단제조 공학 분야, 제조데이터 분석(제조AI) 분야를 위한 맞춤형·실무형의 융합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스마트제조융합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을 신설했다.
창원대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을 신설하는 동시에 대학원 협동과정을 운영한다.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은 우수 입학자원 유치를 위해 기존 학과와는 차별되는 전국 최고수준의 특별 지원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수도권 인재 집중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스마트제조융합 전공 조영태 학과장은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 학생 전원 장학금과 생활금 지원(월 40만원),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취업활동 지원뿐 아니라 국내대학 최고 수준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최고의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신 1~2등급 이상의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해 지역 대기업 및 연구소로 자연스럽게 취업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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