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방역당국 바짝 긴장

함양군, 1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방역당국 바짝 긴장

기사승인 2020-09-12 10:55:37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에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9시 현재 함양군에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267번 확진자는 함양군 택시기사인 경남 264번, 265번의 접촉자로 지난 9월 6일 함양군에 소재한 식당과 카페에서 경남 264번, 265번과 함께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들은 11일 검사를 진행했고 12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2명이며, 가족 2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남 267번의 동선은 지난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함양읍 소재 사우나를 이용했으며, 해당 사우나는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9월 4일과 10일까지 함양군 소재 식당에서 근무한 사실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해당 식당을 이용객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다.

경남 268번 확진자 또한 함양군 거주자로, 택시기사인 경남 264번, 265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경남 264번, 265번이 자주 방문했던 함양군 소재 식당의 종사자며, 11일 검사를 진행했고 12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함양군 택시기사인 경남 264번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결과, 현재까지 접촉자 43명, 동선노출자 19명으로 총 62명이 확인됐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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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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