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2020년도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이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며,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신청자에 한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소득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1억5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에서 직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2020년도 발생 이자를 상환하고, 그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만8739명에게 30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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