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 백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오는 29일까지 작품 공모를 받아 심사 후 시상한다.
전국 백일장 공모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일반인, 어르신(문해교실), 하동군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작품 장르는 운문과 산문 두 분야다.
초등부는 '빗소리'와 '얼굴', 중·고등부는 '코로나'와 '저녁', 대학·일반부는 '거리두기'와 '맨발', 어르신(문해교실)은 '시집살이'와 '글공부', 다문화가족은 '어머니'와 '가족' 중 1개의 글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의 장원만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10일 토지문학제 행사 당일 시상하며, 장원 외 수상자는 각 학교 및 주소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토지문학제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체험·참여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시상식과 공연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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