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9일 밀양 꽃새미 팜스테이마을에서 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회원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팜투게더' 과정을 실시했다.
팜투게더 농촌현장 연수는 여성 소비자단체와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도농교류 활성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남농협은 밀양시 초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꽃새미 팜스테이마을에서 전통자연치자염색, 허브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밀양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꾸러미를 구매하는 등 농촌활력화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문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만 머물다가 이렇게 특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답답함을 잊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마음의 고향인 우리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보람된 하루였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만 하더라도 다양한 체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농촌관광마을인 팜스테이 마을이 36곳이나 있다"며 "올 가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농촌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제39보병사단 장병 위문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28일 제39보병사단(사단장 박안수)을 찾아 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위문품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경남지역에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돼 복구지원을 위해 동원됐던 장병들에 대한 지원방법을 모색하던 중 작년 1000만원의 위문성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제39보병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39보병사단 박안수 사단장과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 조근수 함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지고, 민·관·군 합동 지역방위 방안 및 국방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 관계자는 "장병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제39보병사단은 소통을 통한 선진 병영문화 정착으로 경남 지역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지난 8월 공교롭게 39사단 장병들과 함께 합천에서 복구지원을 했었다"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재난·재해현장 등 지역사회와 도민의 안위를 위해 헌신하는 제39보병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함안관내 농협과 수확기 일손지원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9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함안군 함안면 일대에서 파수 곶감용 감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 농협함안군지부 조근수 지부장,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합동으로 일손을 지원하였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10~11월은 경남지역의 과수 수확이 한창이며 특히, 단감이나 곶감은 주산지 농촌의 주요 소득 작물로서 시기에 맞게 수확을 해야 하는 만큼 소규모 인력을 계속해서 투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반인, 기업체, 소규모 단체 등에서도 농촌 일손지원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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