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토론회가 30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창원시의회 문순규 경제복지여성위원장과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류순화)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의회 이치우 의장을 비롯해 경제복지여성위원회 김상현 의원, 박선애 의원, 최영희 의원이 참석했다.
발제자인 꿈쟁이지역아동센터 박진경 센터장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실태를 설명하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분리보조,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사회복지 단일 임금체계 마련을 제언했다.
지정 토론자인 마산대학교 김용준 교수는 "창원시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임금 결정에 명백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푸른물결행복한홈스쿨 윤현숙 센터장은 "동일 노동 동일 임금만이 종사자 처우개선의 지름길"라며 주장했고, 누리봄다문화지역아동센터 김다예 생활복지사 역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와 인건비의 분리 교부와 단일임금체계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의 주최자이자 지정 토론자인 문순규 위원장은 "지금 사회복지 종사자 적정임금 보장은 처우개선의 최우선 과제"라며 "창원시의 임금비 기준 마련과 의회의 조례개정을 통해 서로 합심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