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현재 10% 할인판매 하고 있는 통영사랑상품권의 할인구매한도를 11월부터 월 5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지난 9월부터 통영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구매한도 확대로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11월말까지 통영사랑상품권 10만원 사용당 1만3000원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통영사랑상품권은 통영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20일 발행했으며 올해 200억원을 발행해 현재까지 140억원 가량 판매됐다.

상품권은 이마트, 롯데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을 제외한 통영시 내에 있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효과가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구매한도 확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 자금이 통영 내에서 선순환 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좋고 시민에게도 좋은 통영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사랑상품권은 재고가 소진되면 올해는 판매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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