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산물 통합상표 관리조례 제정

사천시, 농산물 통합상표 관리조례 제정

기사승인 2020-11-02 15:17:4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상품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 되는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 변화와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농산물 통합상표 사용신청 자격을 규정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사천시 농산물 통합상표 관리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농산물 통합상표인 '별그리고'가 지난 2002년 개발, 정착돼 사용됐지만 사용기준이 규정되어있지 않아 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고유가치를 알리기에는 다소 아쉬웠다는 외부평가를 받아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항공우주산업 및 해양관광과 연계한 특화된 농산물 통합상표 개발을 위해 용역에 착수하고, 농협과 농업인단체, 농업기술센터 직원등을 대상으로 네이밍 설문을 실시해 시청직원과 농업한마당축제 내방객의 선호도조사 결과를 가지고 최종보고회를 거쳐 새로운 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를 출원했다.

새로 등록된 통합상표는 해양관광과 더불어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도시가 되기 위한 사천시의 노력을 담아 전투기 앞부분과 상괭이의 꼬리모양을 활용, 친근하고 순수하고 맛있는 이미지를 웃는모양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시 농산물유통담당자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사천시 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적인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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