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이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6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일원에서 열린 ‘2020학년도 온택트 지역사회공헌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제6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를 비롯해 ‘제3회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 등 다채로운 대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제6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는 참여대학별 지역사회공헌과 연계된 산학협력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동영상 및 작품설명서로 제출하고,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평가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진예은, 이현정, 이현민 학생으로 구성된 ‘나빌레라(지도교수 안채린)’팀이 ‘마산 국화축제 리브랜딩 프로젝트 <할로! 국화>’를 주제로 창원의 대표 축제인 국화축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할로윈을 활용한 이색 꽃 축제를 기획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나빌레라 진예은 대표학생은 "경남대에서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기회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에는 ‘청정과 공존을 위한 제주’를 주제로 ‘제3회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이 함께 열렸으며 경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하상효, 이승우 학생과 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김희경 학생으로 구성된 ‘해양해결반’ 팀이 ‘구멍갈파래의 대량발생 문제 해결’을 주제로, “신흥리 지역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지역문제를 발굴해 이해 및 협력 당사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라는 평가와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전국 대학 네트워크 지역사회공헌 우수모델을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전국 대학 간 연대하고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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