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역사와 하늘이 내린 자연의 신비가 깊이 어울린 문화 고장 ‘아름다운 창녕의 걷기 좋은 길’ 12코스를 선정, 걷기 건강 달력을 제작해 배부한다.
건강 걷기달력은 월별, 계절별, 지역별로 나눠 12코스를 선정해 탁상용으로 제작했고 소책자 걷기 가이드북에는 ▲걷기 효능 35가지 ▲걷기 운동의 바른 습관 ▲생활 속 짬짬이 스트레칭 방법 ▲걷기 운동 시 주의사항 등을 담아 읍면사무소 민원실 등 지역주민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비치․배부하기로 했다.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12개 코스는 ①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 ② 우포늪 일반 탐방길 ③ 영산연지못~남산호국공원 ④ 남지유채단지 둘레길 ⑤ 남지개비리길 ⑥ 창녕함안보 ⑦ 창녕문화공원길 ⑧ 화왕산군립공원 걷기 좋은길 ⑨진흥왕 행차길 ⑩송현이길 ⑪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 ⑫ 온천후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길이다.
군은 건강 걷기달력이 군민들에게 걷기생활 실천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고 걸으면서 눈으로 사계절 창녕의 아름다움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2배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창녕군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걷기 실천율이 49.6%로 전국 40.4%, 경남 35.6%보다 9.2%, 14% 높아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고 걷기 실천율이다.
한정우 군수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제한 등으로 지친 하루 일상을 여는 첫걸음, 심신 건강에 최고의 명약인 걷기의 생활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창녕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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