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죽전마을, '2020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거창군 죽전마을, '2020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0-11-03 15:42:56

[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거창읍 중앙리 388-35번지 일원(6만8600㎡)이 국토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3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27억원, 부처연계사업 등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죽전마을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도시재생이 요구되고 있었다.

그동안 수차례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도시재생대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과 지자체, 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이 협력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하고 경험을 축적해 거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발점이라는 자질과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사업을 이끌어 나갈 운영주체의 구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협의체,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주민 교육 및 자격증 취득, 보조사업 추진 등 주체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시재생의 거점 공간인 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유휴 군유지의 공유 및 자생적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창 마을호텔 1호점과 만당 플레이 파크 조성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감성을 공유할 만당 감성로 조성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경관을 되살리기 위한 만당 공간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계획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계획을 구상해 왔다"며 "주민의 염원이 담긴 본 사업 계획의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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