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2020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산식품대전은 지난 해 연말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수산물 내수소비 수요 진작을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직판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시 업종별 수협, 가공업체 등 23개 업체가 참여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즉석식품 등 70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방문객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무료배달 서비스 등 비대면 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구마다 열화상 카메라, 비 접촉식 체온계,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2회 방역을 실시, QR코드와 일일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통째로 부산으로 옮겨 간다"며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시기에 통영을 방문하지 않고도 굴, 멍게 등 싱싱한 통영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