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0-11-04 21:10:3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경남수출농협협의회(협의회장 정명화 조합장)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4일 옥종농협에서 개최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농협 63개소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임원 조합장과 경남농협, 경상남도 농식품수출팀 등 20여명이 모여 코로나19 위기 속 농산물 수출 해법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의 주력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밤, 양파 등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작목별 작황부진과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물류 및 수출국가의 소비침체가 겹쳐 전년동기 대비 6.3%의 역조를 보였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도 20년산 햇감이 베트남으로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파프리카의 경우에도 지난 8월 중국과의 영상검역 타결로 인해 동절기 일본으로 치우친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수경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으로 수출여건 또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수출시즌이 되는 파프리카, 딸기 등의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자체와 농협, 생산농가가 합심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