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5일 군청 2층회의실에서 ㈜탑우드바이오(대표 최민석), ㈜한국에스제이(대표 한상호)와 기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탑우드바이오는 대산면 대사일반산업단지에 190억원을 투자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를 원료로 목제펠릿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한국에스제이는 대산면 장암농공단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바르샤바 등에 납품할 트램 차량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됐던 기업 투자가 최근 들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철도차량 부품과 같은 기업체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관내 산업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탑우드바이오는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자원화로 사회적 비용 감소가 기대되고, 국내 철도차량 부품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폴란드와 수주한 한국에스제이는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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