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아니스트들 중 가장 강렬한 타건을 지닌 연주자 이명건이 베이시스트 정영준, 드러머 이도헌과 함께 경남도민을 만난다.
한국 재즈의 미래를 짊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명건. 그의 사운드는 본인의 성격과 꼭 닮은 낙천적이고 유쾌한 선율을 고스란히 그려낸다.
그의 피아노 타건은 노트 하나하나가 명료하고,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며, 스윙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이날 ▲좋은게 좋은거지 ▲에르 베르베르 ▲귀여운 여인 ▲내일은 휴일 ▲휴일에 출근 ▲Hush little baby ▲Cinema paradiso 등 다양한 재즈곡을 선보인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트렌드와 모던함이 대세가 된 재즈 씬에서 이명건의 재즈는 되레 신선하게 다가 올 것"이라며 "일상의 소소한 경험과 즐거움을 그림 그리듯 그려낼 이명건 트리오의 공연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이다. 예약문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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