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수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 161곳을 인구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광역 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정수장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등 총 27개 지표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붉은 수돗물이나 유충 사태처럼 중대한 수돗물사고를 일으킨 경우 20점을 감점하고, 수돗물 위기대응 능력분야의 배점을 기존 5점에서 10점으로 상향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그룹 내 상위 20% 해당)를 거쳐 사천시는 Ⅲ그룹(총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에서 A등급(매우 우수)에 선정되었으며, 그룹 내 장려상을 수상하여 포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0년 평가에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사천시 상수도 운영․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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