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제 인식 및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생, 국내외 교수, 기업인, 현장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네덜란드의 헬스케어 코크리에이션 전문가인 Rens Brankaert와 Francesca Toso교수가 원격 특강도 함께 진행됐으며, 간호학, 약학, 제약공학, 재활과학, 바이오테크놀로지학, 작업치료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제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학생 22명과 관련 교수 그리고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한국에자이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또 치매 어르신의 가족, 서울특별시 노원구 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 요양보호매칭 서비스 플랫폼 에리치의 책임 차장 또한 이해관계자로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각 공유 및 솔루션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어려움에 대해 사전 영상으로 공감하고 이해관계자를 온라인으로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 코크리에이션에 대해 인제대와 충남대 각각 3개 학생팀(총 6개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치매인식 개선, 치매환자와 돌봄자 케어 시스템의 문제 해결, 치매환자를 위한 매트리스 개발 등 치매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해 현장의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글로벌 아이디어톤 대회를 계기로 인제대, 충남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한국에자이는 확장된 보건의료 주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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