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이·통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2명(진주113, 114번)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입대 전 검사 1명(진주111번), 확진자 가족 1명(진주112번), 타 지역 방문 관련 1명(진주110번), 기 확진자와 관련이 없는 1명(진주109번)이다.
먼저 진주 109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A씨는 12월 2일부터 감기몸살, 근육통 등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7일 오후 1시 50분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8일 낮 12시 4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11월 30일 이후 식당, 마트 등 6곳을 방문했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7명을 파악,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 오전까지 타 지역 병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퇴원 전인 12월 4일 경미한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B씨의 진술에 따르면, 12월 5일 오전 타 지역 병원을 퇴원한 후 오전 11시경 고속버스를 타고 진주시에 왔으며 이후 식당, 사무실 등 4곳을 방문했다.
B씨는 8일 오전 9시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오전 10시경부터 낮 12시경까지 회사 사무실을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8일 오후 7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B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6명이며 1명은 양성(진주112번), 5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추가로 파악 중이다.
진주 111번 확진자 C씨는 타 지역 거주자로 공군 훈련병 입대 전 12월 7일 오후 2시경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8일 오후 6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고 진주시 확진자로 분류를 받아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C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 10분경 서울 당산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11시 30분경 진주시에 도착해 식당을 방문했다.
버스 탑승자 26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 조치됐으며, 식당의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 112번 확진자 D씨는 진주 110번의 배우자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9일 오전 6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현재 협의 중이다.
D씨는 지난 5일 이후 식당, 약국 등 7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현재 파악 중이다.
진주 113번과 114번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진주 113번 확진자는 진주 47번의 배우자이고, 진주 114번 확진자는 진주 57번의 배우자로 지난 11월 25일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8일 격리해제 전 검사 후 9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1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으며, 진주 114번 확진자의 접촉자 자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며, 확진자 76명 중 42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현재 34명이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 1210명 중 1169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는 대상자 853명 중 812명을 검사해 10명은 양성, 8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1명은 검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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