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 5층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완규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대학과 학과발전을 위해 많은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보내왔다"며 "퇴임을 앞두고 감사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적은 금액이라 많이 부끄럽지만, 후진 양성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규 교수는 지난 1998년 12월 10만원을 시작으로 현재 21회에 걸쳐 총 784만원을 출연했다.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뜻대로 대학 발전과 재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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